타로의 조언.

experienced 2008/07/23 10:56

안경을 찾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ㄹㅅ님에게 타로를 봤다.

전반적인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ㄹㅅ님이 보고 싶은걸 다 보라고 해서 이것저것 다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 활동, 학업, 돈- (필요한건 다 이야기 해본...)

늘 타로를 볼 때마다 그렇지만, 꽤나 인상적인 타로의 내용들에 깜짝깜짝 놀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이번 타로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건 약간의 다행스러움과 좌절감?
'역시 그렇군' 이라는 생각?

하나도 포기 하지 말라했다. 모든 것을 사랑하며, 다 해내라고,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타로는 계속해서 쏟아 내었다.

사실 은근 기뻤다랄까? 지금의 상황에서, 뭐 하나를 포기하라는 말이 나왔다면 결국 그래야 하나? 라고 생각하며 더 고민에 빠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더 열심히 하라고 하니- 그냔 난 잘 하면 되는거잖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많이 나온 카드가 저 king of wands

의존을 버리고, 벌떡 일어날 수 있기를.

그래서 그냥 '나'로 당당히 설수 있기를.









2008/07/23 10:56 2008/07/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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