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나에게 커다란 결심을 요하는 일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청소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버텨보려고 노력을 한다. 이게 얼마나 바보같은 노력이며, 몸에 얼마나 해로운 짓인지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청소는 귀찮고, 상당히 많은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오늘 청소를 결심했다.
점심때 친구들을 초대시켜 점심을 먹고, 그들을 보낸 후 시작하기로 결심한 청소는 5시간이 지난 우 현재, 빨래 완료, 청소기 80% 돌림 만을 기록하고 있다;;
도대체 먼지라는 놈은 왜 쌓이며, 옷은 왜 더러워지고, 설겆이거리는 쌓이기만 하는지..
청소기 하나 돌리고 났더니 팔목이 시큰거린다ㅠ_ㅠ
하지만, 오늘은 청소를 한다. 냉장고도 좀 정리하고, 책장도 정리하고, 서랍도 정리해야지.
(이런저런 이유들로 나의 청소는 거의 2박3일이 걸린다;;) 하지만 오늘은 하루만에 끝내리라!
일단, 책장 정리(좋아하는 일) 먼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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