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회 여성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105편의 영화들과 늘 그렇듯이기 기대되는 부대행사들.
1년동안 어떤 한가지 이벤트에 일주일을 투자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것이 이 여성영화제!
올해는 조교에 우피스버그 활동까지 겹쳐서 작년의 닐리리야 할때처럼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서러울 뿐이다.
작년에는 영화만 한 스무편?(단편 포함)을 넘게 봤던거 같은데, 이번엔 그만큼은 무리일 듯.
그래도 즐거워 하며 9장을 예매했다. 게다가 그중 한장은 이번 원총+여성영화제 이벤트로 공짜로 볼 수있게 된다. >ㅁ<
우피스매니아를 못 끊어서 서럽긴 하지만...그래도 할 수 없지 뭐..ㅠ
내가 이번에 예매한 영화는 다음과 같소!
- 마이크 삼촌 / 걸 인사이드 : 이번에 유일하게 두편 나온 트랜스젠더 관련 영화.
- 베이비 포뮬라 : 작년에 서큐버스로 시작된 영화의 연속. 작년에 서큐버스를 놓쳐서 서운하긴
했지만, 이걸로 만회해 보련다!
- 닥터 핀의 딸 : 동성애자와 가족에 관한 영화
- 표랑청춘 : 스파이더릴리의 감독이라는 이유 만으로 낙점!
- 마음에 베이다 / 쏘냐 : 이건 10대 레즈비언들의 이야기.
- 깃털의 여행 - 부시에 한 방 먹이기 : 스크린 샷 이미지가 완전 이티비티티티위원회였다! 부시
에게 한방 먹이기라니.. 제목만으로도...ㅋㅋ
- 오버더 레즈보우 : 이건 뭐...말 안해도~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사실...공효진과 신민아에 사심이 빼앗긴.... 예매랄까;;;;
-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
일단은 이렇게 아홉편 예매. 하지만 더 보고 싶은 것도 있고, 더 봐야 할 것도 있다. 여러가지 기회를 사용해서 최대한! 보도록 해야 한다 +_+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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