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서 운전 연수를 받게 될 줄 몰랐다. ㅎ
운전연수 1일차.
커다란 차를 타고, 몸을 완전 당겨 앉은 후에,
성산동을 지나, DMC도 지나고 가양동을 돌아 영등포에 도착했다.
처음 한 운전 치고는 잘 했다고 칭찬도 받았다.
하지만,
이놈의 운전 선생님아저씨는 나를 칭찬한답시고?
혹은 자신이 편하자고 나중엔 신발을 벗고 본네트 위쪽에 발을 떡하니 올리고 쉬셨다.
중간중간 운전대를 잡아주고 친절히 설명해준 것 따위!!!
췟;
여튼, 하루로 용기가 약간 생겼다는 것은 장점.
그 아저씨가 맘에 안드는건 단점.
그리고, 그걸로 또 운전학원에 전화해서 따지고 바꾸고 할 마음의 여유마저 없다는건 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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