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前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활동가인 한무지님께서 지난 11월 1일경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이름만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인연을 가지셨던지, 아니 인연이 없으시더라도 한무지가 하늘에서는 평온하기를 함께 기원해주세요.
고인이 외국에 체류하시던 중에 생긴 일이라 현재 한국에 들어오시지 못한 상태입니다.
유체를 수습하기 위해 유족분들께서 출국하셨고, 빠르면 다음주 초에 귀국하실 예정입니다.
1. 유족분들이 귀국하시는대로 빈소가 서울 시내에 마련될 것이며, 장례는 2일장으로 간소하게 치뤄질 예정입니다.
2. 前지렁이 활동가들 및 고인의 지인들은 발인을 마친 후 저녁, 함께 모여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 또한 마련하고자 합니다.
3. 장소와 날짜가 결정되는대로 다시 한 번 소식 전하겠습니다. 오셔서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 해 주세요.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前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활동가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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