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꿈. 두려움.

Dream 2010/04/27 00:49
새벽에 꿈을 꿨다. 이빨이 세개가 부러지고 한개가 빠지는 꿈. 아빠는 동생과 웃으며 동생이 드디어 (내)집에서 나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기뻤지만, 이빨은 너무 불안하기만 했다. 부러진 이빨은 소중한 놔둔채 빠진 이빨을 다시 끼워넣었다.

좀 전. 엘빠에 갔다. 다른 이야기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기억도 안난다. 엘빠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목격. 그래서 몸을 틀었는데 그 아이와 함께 들어온 다른 친구 발견.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다. 하지만 난 쿨한 여자이니, 더 뻔뻔하게 담배를 쭉쭉 빨아대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 뒤돌아나왔다.

아아....오늘은 종일 불안한 꿈들의 연속이다. 아침엔 엄마한테 동생한테 전화해서 살아있는지 확인을 해야만 했다. 그다지 살가운 사람도 아닌데, 꼭 이런 꿈을 꾸면 불안해서 손에 일이 잡히질 않는다.

뭐가 그리도 불안하기만 한걸까. 나는 이리도 잘 살고 있는데...
2010/04/27 00:49 2010/04/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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