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 엘빠에 갔다. 다른 이야기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기억도 안난다. 엘빠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목격. 그래서 몸을 틀었는데 그 아이와 함께 들어온 다른 친구 발견.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다. 하지만 난 쿨한 여자이니, 더 뻔뻔하게 담배를 쭉쭉 빨아대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 뒤돌아나왔다.
아아....오늘은 종일 불안한 꿈들의 연속이다. 아침엔 엄마한테 동생한테 전화해서 살아있는지 확인을 해야만 했다. 그다지 살가운 사람도 아닌데, 꼭 이런 꿈을 꾸면 불안해서 손에 일이 잡히질 않는다.
뭐가 그리도 불안하기만 한걸까. 나는 이리도 잘 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