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요 근래,
인정하고싶진 않지만, 그다지 좋지 않다.
애써 괜찮은척 의젓한 척 그래서 멀쩡한 척 하지만,
(사실 척인지 정말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자존심이 매우 상했고,
이 상태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싫고,
그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은 더더욱 싫다.
마음의 정리나, 내가 나아갈 방향과는 관계없이,
정말 싫은거다.
걱정해주는 것도, 같이 분노해주는 것도, 충고를 해주는 것도, 어떤 좋은말도, 어떤 나쁜말도...
내용과는 별도로 그냥 싫다.
마음이 나으려면 아마 3개월이 걸릴 것이고,
그 마음이 나을즈음엔 향후의 상태가 결정되었을 것이다.
쫌, 우울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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