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도 꿈이었는지,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의 단편인지는 긴가민가 하다.
하지만 그 내용만은 너무...
며칠전에 집에 도둑고양이가 들어왔다. 텅빈 방안 가득하던 도둑고양이의 흔적들은,
뭔가 끔찍하고 끔찍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것은 그 다음날에 꾸었던 꿈, 혹은 나의 생각이다.
퇴근 후 다시 집에 들어가보니, 고양이가 다시 들어와 있다.
부엌에 치워놓은 닭을 다시 먹으러 들어온 모양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녀석은 그 닭을 먹지 못했다.
대신 닭그릇을 누르고 있던 그릇에 발이 눌린채 처절하게 혹은 서럽게 울고만 있는 거다.
순간 얼어붙어 그녀석을 쳐다보던 나는,
아무 감정없이 다가가 그녀석의 목덜미를 잡고 일어선다.
그리고...
'넌, 죽지 않는거 맞지?'라고 되뇌이면서...
고민을 한다. 놔줘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그녀석을 옥상에서 던졌다.
그래 분명 던졌다.
그리 잔인한 사람이었던가 난?
그저 생존을 위해 무언가 먹고자 했던 것 뿐인데...
꿈이었을까...아니면 나의 다음방안이었을까...
하지만 그 내용만은 너무...
며칠전에 집에 도둑고양이가 들어왔다. 텅빈 방안 가득하던 도둑고양이의 흔적들은,
뭔가 끔찍하고 끔찍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것은 그 다음날에 꾸었던 꿈, 혹은 나의 생각이다.
퇴근 후 다시 집에 들어가보니, 고양이가 다시 들어와 있다.
부엌에 치워놓은 닭을 다시 먹으러 들어온 모양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녀석은 그 닭을 먹지 못했다.
대신 닭그릇을 누르고 있던 그릇에 발이 눌린채 처절하게 혹은 서럽게 울고만 있는 거다.
순간 얼어붙어 그녀석을 쳐다보던 나는,
아무 감정없이 다가가 그녀석의 목덜미를 잡고 일어선다.
그리고...
'넌, 죽지 않는거 맞지?'라고 되뇌이면서...
고민을 한다. 놔줘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그녀석을 옥상에서 던졌다.
그래 분명 던졌다.
그리 잔인한 사람이었던가 난?
그저 생존을 위해 무언가 먹고자 했던 것 뿐인데...
꿈이었을까...아니면 나의 다음방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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