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위원한분과 위원장님과 청와대 앞으로 당대표님 지지방문을 다녀왔다.
FTA협상 저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계신 문성현 대표.

나이도 많으신 양반이 단식한다고 앉아계시는데 봄볕에 얼굴은 다 타가지고 벌써 까매지셨더라.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맘이 좀 복잡해졌다.

우리는 가서 그래도 시간 있으시면 보시라고 Is It a choice? 라는 동성애 관련 서적을 하나 건네 드렸다. 시간이 얼마나 있으실지 책이 눈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으나, 한두장이라도 보시고 우리쪽 사안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람이 무언가의 이유를 가지고 단식을 시작한다는 것. 특히나 기한도 없는 단식에 돌입한다는 것을 볼때마다 가슴이 좀 답답해진다. 자신의 몸을 던져가며 운동을 하는 그 처절함에, 그렇게까지밖에 할 수 없음에 대한 답답함이랄까..

그 시간이 아까운 시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7/03/14 10:12 2007/03/14 10:12

* 기상시간 오전 11시 10분. 12시까지 출근을 하기로 해서 완전 정신없이 부닥부닥 씻고 나왔다. 잠이 점점 많아진다. 전에는 3시에 자도 7시면 재깍재깍 잘 일어났는데, 요즘엔 8시에 일어나기도 힘들어진다. 아무래도 피곤이 쌓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좀 더 부지런한 생활이 필요하다.

* 그녀석과의 통화가 계속 머리를 맴돈다. 일주일. 일주일이구나. 녀석의 목소리가 일주일 후에는 좀 나아지길 바래.

* 낯선곳에 전화하는 일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오늘도 결국 단체에 해야 할 전화는 제껴버리고 말았다. 익숙한 목소리들과는 전화하겠는데, 전화하기 부담스럽다 정말. 하지만 좀 더 익숙해져야 한다.

* 피곤해가 입에 붙어버렸다.

[세미나 조직, 아픈 사람들, 처음가는 길, 블로그 오픈, G와의 통화]

2007/03/13 00:31 2007/03/13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