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취업.

Diary/그밖의 2007/06/16 16:47
처음에 계획했던것보다 더 많이 놀아서 장장 한달이나 놀고 난 후에서 취직을 했다.

분야는 역시 1년전에 일했던 곳과 같은 분야.

한달만에 일찍 일어난 아침은 생각보다 개운해서 신기하기조차 했다.

아침의 바람을 맞고 종로까지 오는길. 새로운일과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할 생각에 심장의 고동거림은 어찌할 수 조차 없을 정도.

내가 일하는 건물은 청계천가에 위치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내 자리가 청계천이 보이는 그런 좋은 자리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다만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거닐 정도의 여유는 있을 듯 하다.

새로 간 사무실은 원장님 한분과 고문님, 실장님, 그리고 대리님이 있는 그렇게 작지만은 않은 사무실이다.

면접볼때 바랬던 것처럼 언니들이 많고 뭐 그런 직장은 절대 아니다. 언니래야 같이 일하시는 대리님 한분이 전부. 그분이 어떤분인지는 아직 잘 모르니 패스.

일은 그다지 고되지는 않을 듯 하다.

이젠 정말 즐겁게 일하는 것만 남았다.

이번만은 제발 오래오래.
2007/06/16 16:47 2007/06/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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