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하루.

Diary 2009/05/24 03:42
오늘은 이상한 하루임에 틀림이 없다.

뭐, 자랑을 일단 하자면, 학교 원우한마당(은 체육대회?)에서 팔씨름 1등을 하고, 노래자랑 2등을 했다.

왠일로 완전 대박!

성폭 후원의 밤도 즐거웠고, 손금 봐주신 분께선 운이 좋다는 말씀마저...

이렇게만 보면 참 좋은 하루 였다만....

아침엔 늦잠을 잤고,

택시를 타고 학교로 날아오는 길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었으며,

만나기로 한 친구는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고,

의도치 않은 지출까지 생겼다.

집에 오니 아이들이 여전히 나를 반겨준다.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이상하다.
2009/05/24 03:42 2009/05/2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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