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Diary/그밖의 2008/02/29 11:05
결국, 울어버렸다.

부대끼고 상처받은 마음들은 생각치 못한 곳에서 생각치 못하게 터져버리곤 한다.

더 강해져야한다고 더 강해져야 한다고...이를 앙다물었었는데...

그래도 엉엉 울면서 기댈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다.

토닥이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 당신이 있고,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존재해주어 고맙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그럼 의미에서 당신은 여전히 내사람이오.

- 무슨 연애편지 같다...하지만..전혀 아니라는거-ㅁ-;; -
2008/02/29 11:05 2008/0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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