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1인시위가 벌써 1주일을 다 맞아간다.

처음에는 몇명이 신청안해서 걱정이 되던 1인시위가 오늘 아침 드디어 시간표를 꽉 채웠다.

긴급행동 활동가들로 시작된 1인시위는 며칠 지나지 않아 수많은 뭔가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로 꽉 채워졌다. 그뿐 아니라 다른 단체분들의 참여도 줄을 잇는다.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에 3차례 이어지는 1인시위는 사실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추위와 싸워야 하고, 사람들의 시선과 싸워야하고, 청와대는 심지어 따라들어가지도 못해 혼자 2시간여를 서있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시위자들의 표정은 즐겁기만하다.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당당하게 서있는 그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인식하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앞으로 남은 3일도 그들의 당당함으로 즐거울 수 있는 1인시위이길 바란다.

올바른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이빠진 차별금지법은 더이상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차별조장법이다!

아래는 13일과 14일에 진행된 1인시위 영상속보.

2007/11/16 06:02 2007/1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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