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_+

Diary/단상 2007/04/08 21:08
* 완전 광란으로 놀았던 Queer Party 집에오니 어느새 새벽 3시에 잠들려고 보니 다섯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뭐...장군의 신나는 드랙쇼 잘 봤고, 간만의 I의 춤도 보았고, H씨랑 새벽 2시반까지 미친듯이 흔들어재꼈다는.. 이렇게 한번씩 춤춰주는건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다

* 게다가 덤으로 얻은듯한 느낌의 맥주 10캔이랑, 음료수 6캔이랑, 물 5병이랑 과자 5봉지. 우리의 일용할 양식!

* 덕분에 다음날 하루종일 자고 영화는 하나도 못봤다 OTL

* 어쩌다 결국 밤을 새고, L Word를 7편까지 독파하다.

* 그래도 그 정신에 간만에 이불빨래 돌리고. 개운한 마음으로 아트레온으로.

* 스파이더릴리는 재밌는 영화다- 나도 안다-ㅁ-; 하지만 앞부분밖에 기억안난다. 밤새고 어두운곳에서 영화를 보는건 역시나 무리였다.

* R모씨가 준 김밥 맛있었어요^-^ 정말 고마웠다구요

* 새벽. 뭐. 생각의 정리도 아닌것이 뭣도 아닌것이. 여튼. 뭔가 오늘 하루 기분이 개운하게 해줬다.

* 날 언제까지 그렇게 불편해 하고 보고싶어하지 않을꺼니. 어쩔 수 없는 서글픈 맘에 그냥 집으로 돌아서 버렸어. 가슴이 아려와-

[퀴어파티, 여성영화제, 엘워드, 스파이더릴리, 그리고 뭐 이것저것]
2007/04/08 21:08 2007/04/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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