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냥이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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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이

아가냥이가 새식구로 들어온다. 아마도 9월 중후반쯤에 우리집에 올 것 같다.

오랫동안 고양이와 살고 싶었고, 후배에게도 말을 해놓긴 했었지만,  막상 진짜 새식구가 생긴다고 하니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아가냥이가 너무 예쁘다. 다른 걱정거리따위는! 뭐든 다 해낼 수만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랄까....

눈도 이제서야 뜨고, 열심히 엄마 젖을 먹고 있다는 우리 아가냥이.

두근거림과 함께 책임감으로 가슴이 좀 무거워지기도 한다.

더 열심히 살고, 더 치열하게, 그리고 더 사랑하며 살 수 있게 되길.
2008/08/28 00:03 2008/08/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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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브 2008/08/28 10:2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와우 샴인가요? 근데 아가는 까망인가? ㅠㅠ

    이뻐요. 분명히 행복해지실 거라는 ㅋㅋ

    • CandyD 2008/08/29 00:5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감사합니다^-^ 엄마는 샴인데, 아빠는 길냥이래요. 아마도 아빠가 까망이지 않았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