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관계에 대한 지난했던 고민에 어느정도 결실을 맺었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그 결실이라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고, 앞으로도 그런 시간을 겪어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덕분인지 새로운 관계를 얻을 수 있었고, 그 관계가 주는 힘이 정말 크다.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얻어가고 있다.

활동가로서의 나 뿐만이 아닌, 캔디의 미래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잘 흘러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어디어서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건강한 나로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점점 더 생겨간다.

더 다양한 미래,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해간다.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즐거운 일들을 생각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2009/10/12 02:05 2009/10/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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