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남기지 않은지 한 백만년은 된 것 같네요.

블로그질을 시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글을 남기지 않았던거 같아요.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것, 아니, 글을 쓴다는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과정들이었는지,

정말 다른곳에도 글을 많이 쓰지 않았던거 같아요.

여튼,

그래서 바이섹슈얼을 주제로 넣은 논문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 들어오면서부터 고민했던것이니 이제 슬슬 삼년반이 되어가네요.

삼년반동안 논문을 쓰지 못했다는것이 영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잘 쓸 자신이 없다는 것이 더 마음이 안좋은 이유이지요.

좋은 논문을 쓰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사에 가고 싶은 마음도 지금은 별로 없습니다.

이제까지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저 스스로를 바이섹슈얼이라고 말한, 내 말에 더 책임을 지고 싶어서,

그래서 괜찮은 논문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난, 잘 할 수 있을까요?

2011/02/03 00:26 2011/02/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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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1/02/25 23:2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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