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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가 두개 떴다.

그리고, 진보신당 당게시판에 뭔가 토론이 약간 벌어지는 듯 하다.(댓글을 볼 수 없으니 궁금할 따름)

전반적으로 주위 사람들 분위기는 '노회찬이 큰 사고를 쳤구나'이다.

정당에서 일을 했을때도, 정당 밖에 나와서 정치판을 바라볼때도, 정치인들에 대한 믿음은 줄어들기만 한다.

맥락따위 다 제치고서라도, 노회찬은 잘못한거다.

누군가의 말대로 이게 만약 여성을, 혹은 장애인을 비유로 한 발언이었다면 할 수 있었을까?

그놈의 진정성 운운하긴 싫지만 운운하고 싶어지는 건 어쩌란 말이냐.

그리고, 그의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조금만 뒤져봐도 알 수 있으니, 그런 파장력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촌철살인'같은 '한방'에 통쾌해하며 '어록'에 올려야 한다는 말을 한다.

어떤 이는 지렁이의 성명서에 '피해의식'을 운운한다.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게 바로 '적극적' 대중의 반응 중 하나이다.

그리고 노회찬이 사과하고 재고해야 하는 부분이다.

100분토론과 맞먹는 공영방송에서 언제 그런 발언에 대한 사과나 정정 발언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사과를 한들, 당신의 물은 이미 엎어진 것이다.
2009/05/21 01:21 2009/05/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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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화 2009/05/21 02:3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나의,

    - 종교학과 정체성: 감수성의 결여는 참 안타까운 일로 공동체적 관심을 기울여야..
    - 법학과 정체성: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기본권과 행복추구권의 침해로서 적극적 조취를 통해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게..보다 더한 도덕성 및 책임이 요구되는 정치인의 실언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더욱 나쁘다 할 것이므로.. 도의적 책임과 아울러 민사상의 책임도 고려..
    - 여성학과 정체성: 요즘 애들이 뭘 알겠니ㅎㅎ 너희가 고생이 많다ㅎㅎ

  2. 한무지 2009/05/22 18:5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댓글보다가 진짜 또 푸악- 했다.
    이놈의 성질은 나이가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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