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스스로를 배려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요즘 들어 계속 하게 된다.

내 마음을 배려하고, 내 몸을 배려하는일.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것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역할들을 남들에게 부탁하고 짐지우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

스스로 몰아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은,

쉬기 시작하면 숨어들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이 아닐까.

2007/11/21 00:30 2007/11/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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