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동안 하던 상담실 조교가 끝나고, 새로운 조교를 시작하게 됐다.

풀타임이 아니어서, 매일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잠시뿐! 아침에 늦잠을 잘 수 있게 된 것 말고는 매일 학교를 가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뭐, 늦잠을 잘 수 있는게 어디냐 싶기도 하다.

한가할 줄 알았던 하반기 역시 그렇게 한가하지만은 않다. 계속 하던 프로젝트가 하나 있고, 새로 시작을 하는 프로젝트도 두어개 있고, 11월엔 LGBT 포럼이 열린다.

많이 놓았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다 놓을 때는 아닌가 보다.

새로운 사건들과, 새로운 목표들이 계속해서 생긴다.

조금은 느긋하게, 그래도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다.
2009/09/02 00:27 2009/09/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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