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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변경.
나도...스킨을 만들어볼까나-

2008/07/21 06:51 2008/07/21 06:51

뽀지게 놀다.

Diary/단상 2008/07/20 23:08

간만에 꽉 들어찬 주말을 보낸것 같다.

주말의 시작은 토요일.

드디어 시작한 과 방학 세미나. 다음학기에 들어올 분들과 함께나눈 즐거운 시간,
그리고 지렁이 회의.

12美作 기획단과 함께한 조촐한 술자리.
그리고 ㅎㄹ과 함께 나눈 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새벽이 밝아서야 잠이 들었다.

일요일.
어제 밤에 서핑을 하다 발견한 passion5로 브런치를 달렸다.
한강진 역에 위치한 passion5는 정말 엄청난 규모의 빵까페(?)
사진을 좀 찍어올껄.. ㅎㄹ이 찍을 동안 구경만 한 것이 조금 아쉬울 정도이다.
감동적이기까지 한 다양한 종류의 빵들과, 무엇보다 나를 감동시킨건 푸딩! ㅎㄹ은 한 박스를 고이고이 사서 포장까지 했다.

그리고 옮긴 종로.
영풍과 교보도 돌아주고, 광화문 시네큐브에 있는 라바짜에서 커피도 마셔주고,

디저트와 후식을 끝낸 후,

인사동으로 가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土房을 갔다. 완소 반찬인 양념게장과 밥을 냠냠-

그리고 다시 아트시네마에서의 담배 한가치.

이렇게 느긋하고 맛있는 주말을 보내본게 얼마만인가 싶다.

미친듯한 비를 뚫고 돌아다녀서 왠지 더 즐거웠던 일요일.

집에 와서 한소끔 자고 난 후에 피시방에 들렀는데,
전에 계산해둔 무료시간이 아직도 3시간이 넘게 남아있다.
꺄우! 피시방까지 공짜!

>ㅁ<

2008/07/20 23:08 2008/07/20 23:08

혼자 살면서 제일 익숙해지지 않았고,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

혼자 밥해먹기이다.

요리하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혼자 상을 차려놓고 먹는 것 자체가 그다지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집에 혼자 있을땐 뭘 시켜 먹거나, 사다가 대강 때우곤 사는데...

그냥 오늘은 그게 괜히 좀 찜찜하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하나 시키려다가, 한개는 또 별로 안좋아하니까 일부러 다른것과 두개를 시켰다.

다 먹지도 못할것이 뻔하다.

그냥 대강대강 먹으면 되는데, 며칠전부터 짜장면이 꽤나 먹고 싶었나보다.

이럴땐 식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다.

같이 식사를 하고, 식탁에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람.


난...아직도 혼자임에 익숙하지 못하다.

2008/05/27 21:58 2008/05/27 21:58

단상.

Diary/단상 2008/05/15 19:07
* 오랫만의 노래방. 잔뜩 지쳐버렸지만, 그래도 즐거웠어.

* 아팠지만, 괜찮아졌어. 하지만 좀 긴 시간 쉬어야 할 필요성은 느끼네.

* 생각해야 할 일들이 잔뜩인데, 머릿속을 빙빙 도는 한가지 주제가 있다는건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것 같아.

*  이 뻐근함을........어떻게 풀 수 있는걸까.

[고래고래2, 심즈타바스, 된장찌개, 나홀로집에, 발제완료-ㅁ-]
2008/05/15 19:07 2008/05/15 19:07

"참 좋은 그분"이 생겼다.

허구헌날 연애하고 싶어~를 부르짖는 그리고 어떤이들의 눈에는 허구헌날 이런저런 연애를 끊이지 않는 캔디에게 또 "참 좋은 그분"이 생겼다는건 새삼스러울것도 없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엔 또 뭔가가 약간 다른것이,

그다지 고백하거나 사귀자고 말해볼 생각이 없는 것도 같고,

내가 그분을 정말 '연애 감정으로' 좋아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이젠 한없이 내 감정을 내가 스스로 검열하고 의심하게 된다)

여튼, 그래도 그분은 참 좋다.

살랑살랑 봄바람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참 좋은 그분 덕에 요즘은 조금 더 즐겁다.

(다만 긴장하는건, 내가 누구 좋아하면 감정이 얼굴에 퐁퐁 솟아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곰방 다 알아버린다는것! 끄으으으응!!!!)
2008/04/20 03:16 2008/04/20 03:16

나의 경우는, 글쎄... 글을 쓸때 상당해 쌩언어로 글을 쓰는 편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의 경험에서 기반하는 글들을 상당히 많이 쓰는 편.

그러다 보니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참으로 글을 쓰고 싶은것이 있었는데, 그 관계에 대해서 대놓고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르니

짜증과 분노와 슬픔과 기타 등등이 한없이 몰려온다.

그 관계를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고, 어느부분에서는 나도 충분히 동의하고, 동감할 수 밖에 없지만

여튼간에!!!!!!

현재의 나를 설명할때 "그것"을 빼놓고 설명을 하자면 뱅글뱅글 돌려야 하는부분도 많아지고

참....

버럭버럭!!!!
2008/04/20 03:11 2008/04/20 03:11

어쩌고저쩌고.or.kr의 도메인을 사버렸다.

이건 나의 엄청난 야망의 일환이기도 하고, 답답함의 표출이기도 할 거다. (없는 돈에 커다란 지출이어서 눈물도 난다..)
사실은 co.kr도 사고 싶었는데, 그렇게 사서 운영하기 시작하면 엄한쪽으로 빠지게 될까봐 차마 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영리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힘들고...뭐... .com이 좋긴 하지만, 당연히 있을 리가 없고, or.kr/co.kr이 있는것을 보면서 신기해하면서 씁쓸해지기도 했다. 그만큼 관심밖의 문제라는거니깐 뭐..

여튼, 등록완료되면 쉬엄쉬엄 사이트나 만들어봐야겠다. 잘 할줄도 모르지만, 이번기회에 좀 더 배워봐야지 뭐...

냐웅...
2008/04/14 01:30 2008/04/14 01:30

모 사이트 들어갔다가 또 한번 혼자 상처받고 부글부글 끓는 중--

내가 만들고 만다. 어떻게든 만들어내고 말테닷-_-

내일은 도메인이나 사야짓!
2008/04/13 03:54 2008/04/13 03:54

내일 오전에 발표, 오후엔 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건걸 다 던져버리고 블로그질 중이다.

이런 압박감있는 삶을 사실은 즐기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힘든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R모씨가 말했던 활동을 줄이라는 소리는 귓전으로 흘려버렸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도 회의하는게 수업 듣는것보다는 좀 더 재밌다.
이론으로 접근하는 학문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원에 들어왔는데,
그 이론들이 나를 잡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으로 무장하고 활동으로 승부하는 캔디가 되자라고 다짐한게 엇그제 같은데,
무장은 개뿔, 사서 쟁여놓은 책들도 보지 못하고 있다.

아니, 보지 않고 있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빼곡히 차있는 다이어리의 스케쥴을 볼때마다 한숨을 내쉬는 주제에,
빈 시간에는 컴퓨터질을 하고, BL을 읽는데만 몰두한다.

아마도 이게 도피가 아닐까...

현실은 나를 압박해오고, 이론은 나를 죄어온다.

위아래양옆으로 찌부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문득문득 나에게 스며든다.
그러면서도 결국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자위로 마무리 짓곤 하지만...

요즘의 나는,

피곤에 찌들은 눈을 하고서도 나름 생기발랄하다.

지금의 상태를 '아주 열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언제 내가 이정도까지 많은 일들에 몰입하면서 살아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걸 보니,
그래도 지금은 꽤나 열정적이고 몰입하고 있는 상태이다.

개난장판인 집과, 정리가 안된 책상에 한숨을 짓지만,
내몸을 누일 수 있는 집이 있고, 내가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것인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밀어부치는 시간에서도 계속 새로운 일을 계획해 나가고,
하고 싶은 일들에 참여해 나가게 된다.

(다만 문제는, 나의 이런 욕심들로 인해서 가끔은 사람들과의 시간 조율이 힘들다는 것, 특히 회의 일정의 조율이 안되는 경우는 난감해진다. 하.지.만! 나랑 회의하는 H모님은 나보다 스케쥴이 빡빡해!!! -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분은 대학원생이 아니란다...라고 말을 해주긴 하지만 - 라고 위안하면서 일정 조율이 안되는건 내 탓이 아니라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여튼! 그래서 오늘 캔디는 밤을 샌다
밤을 새서 발제문을 다 쓰고, 발표문도 다 만들고 수업이 끝난 다음에는 회의에 가져갈 내용도 만들어서 다 가져갈테닷! 그리고 나면...콜콜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금요일 아침까지 써야하는 보고서가 하나, 저녁까지 써야하는 리포트가 하나가 있구나...괜찮아! 토요일에 아침 내내 자면 된다 뭐..

2008/04/03 04:06 2008/04/03 04:06

아침일기.

Diary 2008/04/01 07:28
연 이틀째 7시에 눈을 뜨고 있다.

스스로도 "얘 왜이러나..."싶어서 신기하기만 하다-ㅁ-

좀 더 날씨가 풀리면, 소풍을 가야겠다.
2008/04/01 07:28 2008/04/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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