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 : [1] : ... [7] : [8] : [9] : [10] : [11] : [12] : [13] : NEXT ▶

Ruin 블로그경험/비경험 문답을 보다가 맘이 동한김에 나도 경험 비경험 문답을 해보기로 결정. 그런데 루인의 블로그는 긁어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열심히 찾아봤더니 종류도 참 많다;; 일단 세개를 골라왔다. 자..해볼까나.

여길 누르면 캔디의 문답이 나옵니다.


하고보니 세번째 문답은 경험과는 좀 차이가 있군..흠..




2007/05/16 17:37 2007/05/16 17:37

주말.

Diary/단상 2007/05/07 00:50

*  처음 만남. 중요한 이야기들이 가득. 이제는 내가 결정을 내리는 것만 남은거지.

* 밤을 그렇게 지새면서도 잠을 잘 수 없다는 우울한 현실.

* 당황스런 마주침. 눈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도망. 또 한번 그런 현실에 우울.

* 오랫만의 일영유원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공간이지만, 하늘만은 여전히 푸르르더라.

* 거북함. 부담스러움.

* 뚝방에서 부르는 판소리. 나 홀로 부르는 나만을 위한 노래. 어쩌면 누군가 들어주었으면 하는 노래.

* 따사로운 햇살.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바람. 무량이와 부르는 노래.

* 새로운 이와 새로운 만남.

* 할때마다 어려운 농구-ㅁ-; 그래도 오늘은 세골이나 넣었다. 꺄하하하

* 살림 장만하기는 역시 어렵고 어려운 문제이다.

* 즐거운 날이었는데...우울과 걱정과 불안이 뒤섞인 엉망인 밤이 되어버릴것만 같다.

2007/05/07 00:50 2007/05/07 00:50

일상.

Diary/단상 2007/05/02 08:25
* 맛있는 점심으로 시작한 일요일. 달달했던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너의 정성.

* 오랫만에 타본 별이는 여전히 상냥하고 친절하구나.

* 부다다다 들어오자 마자 날씨가 좋다고 놀러가자는 나의 말을 선뜻 들어준 사람.

* 오랫만에 간 강화도.

* sea@gallery 예쁜 도자기들이 가득. 눈을 반짝이며 둘러보는 어떤이와, 그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떤이와...

* 그 예쁘던 나무가 그려진 컵은 언젠가는 꼭...

* 비빔면도, 밥알이 들어간 만두도 맛있던걸.

* 새벽까지 나누는 이야기. 이야기처럼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 한동안 그래도 밥 잘 했었는데.. ㅠ_ㅠ 간만에 하니 밥은 또 엉망 진창.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던걸.

* 보면서 또 쿨쩍쿨쩍 울어버린 "안녕 형아"

* 어쩌면 더 의심하는건 내가 아닐까.

* 당연한 일상이 되어간다. 하지만 이 당연함을 매일매일 무심히 넘기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 당연한 일상만큼 소중한것이 또 무엇이 있으랴.
 

2007/05/02 08:25 2007/05/02 08:25

* 일을 저지르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 우울하다.

* 격려는 힘이 되었고, 많은 말들은 도움이 되었다.

*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주말은 벌써 이렇게나 흘러가버렸다.

* 이래저래 서운하다 말하는 일이 많은 주가 되어버렀다. 병주고 약주는 격이 되어버리는 하루하루랄까.

* 나 혼자 해보는 결심따윈 절대 믿을 수 없다-ㅁ-

* 맥모닝은...맛보다는 역시 느낌으로.

* 아직도 무릎이 욱신욱신ㅠ

* 고마워요. 이쁘게 잘 쓸께요.
2007/04/28 23:12 2007/04/28 23:12

* 대선워크샵 - 여주 수련원, 정신없이 달린 계주. 당기는 허벅지와 교환된 문화상품권.

* 신랄한 비판. 그런 비판이어서 더 들을만 했던.

* 아프고 쓰러져가는 사람들.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

* 처음으로 겪은 나의 부재의 시간. 노력했지만 어쩔수 없이 손이가던.

*  오랫만에 가본 대전. 성평등 강사단 교육. 아는 것이지만 알지 못하던 것들.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당황스런 모습들.

* 며칠만에 온 전화. 그것을 잃어버리고 황망해하고 있었을 그대 모습을 알기에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어.

* 도착해 보니 한강. 곤히 잠든 그대와 음악과 바람에 취한 나와- 그렇게 스리슬쩍 지나가버린 오후

* 그대의 공연. Piano Man-. 내가 사랑하던 노래이지만, 이제는 그대의 노래가 되어버린 그 노래가 너무도 따뜻해서-.

* 따뜻한 우유+콘프레이크 7시 30분 혹은 8시 30분.

* 여전히 사람들은 묻고 나는 그건 또 아니라 답한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결국 그 고민은 나에게서 시작되고 나에게 돌아오는 것인데. 걱정해주는 이들이 고맙지만 또한 야속하기도 하고.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고.

[여주, 대전, 맘에안드는 아줌마, 아버지의 지갑, 고래고래2, 애벌레**]
2007/04/16 17:38 2007/04/16 17:38

벌써 일주일

Diary/단상 2007/04/13 07:50
* 시간은 정말 빨리도 지나간다.

* 월요일부터 시작되었던 술자리. 엉망으로 취한 나.

* 9번가 소녀-.

* 언니네 출판기념회. 드디어 언니네방 2를 사다.

* 뭔가에 대한 한걸음. 하지만 다시 뒤돌아서는 나의 발걸음.

[아웃백, 상파울로, 아랑, 전화통화]
2007/04/13 07:50 2007/04/13 07:50

신난다 +_+

Diary/단상 2007/04/08 21:08
* 완전 광란으로 놀았던 Queer Party 집에오니 어느새 새벽 3시에 잠들려고 보니 다섯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뭐...장군의 신나는 드랙쇼 잘 봤고, 간만의 I의 춤도 보았고, H씨랑 새벽 2시반까지 미친듯이 흔들어재꼈다는.. 이렇게 한번씩 춤춰주는건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다

* 게다가 덤으로 얻은듯한 느낌의 맥주 10캔이랑, 음료수 6캔이랑, 물 5병이랑 과자 5봉지. 우리의 일용할 양식!

* 덕분에 다음날 하루종일 자고 영화는 하나도 못봤다 OTL

* 어쩌다 결국 밤을 새고, L Word를 7편까지 독파하다.

* 그래도 그 정신에 간만에 이불빨래 돌리고. 개운한 마음으로 아트레온으로.

* 스파이더릴리는 재밌는 영화다- 나도 안다-ㅁ-; 하지만 앞부분밖에 기억안난다. 밤새고 어두운곳에서 영화를 보는건 역시나 무리였다.

* R모씨가 준 김밥 맛있었어요^-^ 정말 고마웠다구요

* 새벽. 뭐. 생각의 정리도 아닌것이 뭣도 아닌것이. 여튼. 뭔가 오늘 하루 기분이 개운하게 해줬다.

* 날 언제까지 그렇게 불편해 하고 보고싶어하지 않을꺼니. 어쩔 수 없는 서글픈 맘에 그냥 집으로 돌아서 버렸어. 가슴이 아려와-

[퀴어파티, 여성영화제, 엘워드, 스파이더릴리, 그리고 뭐 이것저것]
2007/04/08 21:08 2007/04/08 21:08

사라진 하루

Diary/단상 2007/04/05 02:31
* 눈뜨니 3시

* 빨래한 기억 말고는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

* 하루가 사라지다.

* 처음으로 쓰는 성명서-ㅁ-; 얼마나 찢어지고 꿰메어질지..후덜덜한 마음일 뿐이다. 흑
2007/04/05 02:31 2007/04/05 02:31

쉬고싶다.

Diary/단상 2007/04/04 02:31

* 요 며칠은 계속 여행가고 싶다는 이야기만 한다. 오늘은 유럽. 300이면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세계여행 가고 싶어요. 그대와 가고 싶은곳은 저지섬과 바티칸.

* 삼겹살과 노래방. 그대의 무릎. 흔들거리던 무릎이 그래도 난 그냥 좋아서-

*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어려운 결심이고 힘든 마음이지만, 그래도 잘 지켜나가길. 당신을 위해서-

* 마왕. 오- 신민아 이쁜걸

* 침대 가득한 머리카락에 마음이 싸해지고 슬퍼지고 화가나서 머리카락을 주워올리며 잔뜩 화만 낸다. "머리카락 하루에 100만개씩 빠져버려라. 대머리되버려랏!"

* 새벽의 전화. 놀라서 무다다다 달려간 곳. 잔뜩 취한 너와 R. 너도 많이 힘들었구나. 내가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만 했지 널 봐주지 못했구나. 많이 힘들었을텐데-. 미안하고 미안하고. 취한 너는 너무 예뻐서 절대 아무나하고 술 마시지 마라고 한마디 ^-^ 힘들어했으면서도 날 그렇게 받아주고 받아준 너에게 고마워서..

* 많이 피곤했을텐데, 오한도 난다 했었는데...고맙고 미안해요.

* 하루종일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멍했다. 쉬어야 한다 주기가 너무 짧아지는건 문젠데-.

* 친구가 알려준 다이어트 방법 - 12시 전에 꼭 잘것. 세끼를 꼭 먹을것. 어려운것들 투성.

* 고민하다 결국 선택한 세미나. 모르겠는 말이 잔뜩이라 우울하기 짝이 없다.

* 지방대, 공장도 없는 아버지, 인문학, ~29세. 공무원공부도 안한 사람. 수많은 내 친구들과 나의 모습. 처참한 청년 실업난. 누구의 잘못인가.

* 대학원은...이번학기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 새벽 2시 30분. 지저분한 방안을 바라보며 며칠전의 다짐을 되새긴다. 나와 연애하기. 나를 사랑할 수 없다면 나를 구성하는 주위환경이라도 사랑해보기. 청.소.하.자!

2007/04/04 02:31 2007/04/04 02:31

그래도.

Diary/단상 2007/04/02 09:48
* 회의후 간만의 술자리. 결국은 일 그리고 사람.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도 받았는데, 쓰고싶지 않았다.

* 새벽까지 있다가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 wow!

* 처음 가본 그녀의 집. 둘이 살기 딱 적당해 보이던 곳. 아침부터 주섬주섬 나타난 나를 재워주고 먹여준 그녀들이 따뜻하다.

* 총회 그리고 설명회.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에 계속되는 고민.

* 낯선이와의 술자리. 그런 날카로운 눈따윈 필요없는데. 알아도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서로를 위해 편했을지도 몰라요.

* 도봉세무서. 미안하던 밤. 그리고 다음날 점심까지. 밥 잘 먹었어요-

* 낯선거리를 혼자 찾아 잘 자고, 잘 나간 사람. 날 기다리고 기다리고 할말도 많았을텐데, 그냥 나는 또 나 하고 싶은대로만 잔뜩해버리고, 갈곳도 없는 사람을 보내버렸다.

* 간만의 그녀들과 조우. 어느새 그녀들은 멋진 스윙어가 되어있다. 아- 부럽다.

* 또 술자리. 매화사와 이미지게임으로 시끄럽기 그지없는 그자리가 그냥그냥 좋기만 하다.

* 잔뜩 취해서 돌아온 거리

* 묵묵히 내 전화를 잘 받아준 고마운 친구

* 당당당당 달려나와준 너

* 암전.

[회의, 술, 신림, 사당, 종로, 미아리, 연습실, 술, 술, 술, 눈물, 눈물, 눈물]
2007/04/02 09:48 2007/04/02 09:48

◀ PREV : [1] : ... [7] : [8] : [9] : [10] : [11] : [12] : [13] : NEXT ▶